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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. 79 쌤들의 수다_가을 단풍

7:31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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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https://youtu.be/8FlGTB2ZDoQ

대본 https://mcdn.podbean.com/mf/web/n6j96p/ep79_fall.pdf

학습 교재 샘플 (Learning material sample)

쌤들의 수다 https://www.buymeacoffee.com/Int.Korean/e/91362

민쌤과 함께 https://www.buymeacoffee.com/Int.Korean/e/91363

배워 봅시다 https://www.buymeacoffee.com/Int.Korean/e/91358

민쌤: 여러분, 안녕하세요?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권쌤: 안녕하세요?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
민쌤: 권 선생님, 요즘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지요?

권쌤: 네, 햇살도 한여름 때와 다르게 많이 기울어진 느낌이에요.

민쌤: 저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은 한국처럼 사계절은 없지만, 그래도 이맘때쯤이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.

권쌤: 가로수의 잎새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면 ‘아, 여기도 가을이 있구나’ 하는걸요.

민쌤: 한국은 가을에 나뭇잎 색깔이 정말 아름답게 변하지요?

권쌤: 네, 알록달록 예쁘게 변한 그 잎들을 단풍이라고 하잖아요.

민쌤: 그리고 단풍나무를 줄여서 단풍이라고도 하고요.

권쌤: 민 선생님은 단풍이 든 산을 보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?

민쌤: 음, 저는 붉은 한복 치마를 착 펼쳐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
권쌤: 와, 멋진 이미지네요.

민쌤: 권 선생님은 어떠세요?

권쌤: 음, 저는 붉게 타오르는 석양이 떠올라요.

민쌤: 아, 단풍이 짙게 들었을 때는 온 산이 불타오르는 것 같으니까 그렇군요.

권쌤: 맞아요. 아, 단풍 얘기 하시니까 단풍 구경 가고 싶네요.

민쌤: 저도요.

권쌤: 여기 미국에서는 뉴욕이나 시애틀, 시카고가 가을 단풍이 멋지다고 해요.

민쌤: 그렇지요? 한국에서는 어디가 단풍으로 유명한가요?

권쌤: 설악산, 지리산, 내장산, 북한산 등이 유명해요.

민쌤: 한국에는 전국 곳곳에 단풍 구경할 만한 산이 정말 많아요.

권쌤: 나라의 70% 정도가 산이라서 그런지 가을철이면 단풍 구경하는 사람들로 산이 넘쳐나요.

민쌤: 한국 사람들은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자주 하는데, 가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산을 찾는 것 같아요.

권쌤: 단풍 구경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가을철 등산은 더할나위없이 좋지요.

민쌤: 그런데 직장 다니느라 바쁜 사람들은 등산할 겨를이 없잖아요?

권쌤: 그렇죠. 하지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에서는 어디서나 단풍을 볼 수 있어요.

민쌤: 길가에 심긴 나무들이 많으니까 그런 거지요?

권쌤: 네,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단풍이 든 가로수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.

민쌤: 일상에서 쉽게 단풍을 접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.

권쌤: 네, 그리고 가까운 고궁을 찾는 것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한 방법이에요.

민쌤: 그렇군요.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면서 옛 궁궐의 우아한 정원을 걷는 것도 분위기 있겠는걸요.

권쌤: 맞아요. 덕수궁도 예쁘고 경복궁도 정말 아름답잖아요.

민쌤: 단풍으로 둘러싸인 고궁,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.

권쌤: 그렇지요? 덕수궁 얘기 하니까 덕수궁 돌담길이 생각나요.

민쌤: 음, 가을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지요?

권쌤: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잖아요.

민쌤: 네, 길이 참 예뻐서 드라마에도 종종 나오고요.

권쌤: 맞아요. 옛날 느낌이 나는 돌들과 담장 위에 얹은 기와가 참 정겹지요?

민쌤: 돌로 만든 담장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져요.

권쌤: 예전에 덕수궁 돌담길을 종종 걷곤 했는데, 이젠 그리운 곳이 되었네요.

민쌤: 그러게요.

권쌤: 청취자 여러분, 어떤 풍경인지 궁금하시지요?

민쌤: 여러분을 위해 돌담길 사진을 올려 두었으니 대본 링크를 눌러 보세요.

권쌤: 그리고 혹시 한국을 방문하시면 덕수궁 돌담길을 꼭 걸어 보세요.

민쌤: 서울 시내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.

권쌤: 지하철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.

민쌤: 덕수궁 단풍 말고도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가을 풍경들이 또 있잖아요?

권쌤: 음, 뭐지요? 혹시 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인 거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?

민쌤: 맞아요. 오래된 건물들 곁에는 큰 은행나무(Gingko tree)가 많아서 가을에는 온통 노랗게 거리가 뒤덮이곤 하잖아요.

권쌤: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지요!

민쌤: 노란 은행잎이 깔린 길을 걸으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곤 해요.

권쌤: 맞아요! 그래서 가을에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나 봐요.

민쌤: 그러게요. 가을 단풍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면서 그 아름다움에 푹 젖어 보고 싶네요.

권쌤: 저도요.

민쌤: 청취자 여러분, 여러분 나라의 가을 풍경은 어떠한가요?

권쌤: 여러분 나라만의 독특한 가을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.

민쌤: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

권쌤: 계절이 바뀌는 요즘, 잠시 틈을 내서 가을 분위기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지요?

민쌤: 그럼 권 선생님, 여기서 오늘의 주요 단어들을 정리해 볼까요?

권쌤: 네, 오늘은 가로수, 단풍, 겨를, 이렇게 세 단어예요. 가로수, 단풍, 겨를.

민쌤: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.

권쌤: 그럼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뵐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민쌤: 안녕히 계세요.

  1. 가로수: 거리에 길을 따라 심은 나무.
  • 우리 동네에는 봄마다 가로수 꽃들이 피어나서 보기 좋아요.
  • 쭉 가다 보면 가로수 옆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.

2. 단풍: 단풍나무의 준말. 날씨의 변화로 식물의 잎이 변하는 것 또는 그 잎.

  • 올해는 작년보다 단풍이 늦게 시작된다고 해요.
  •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덕수궁에 가 보세요.

3. 겨를: 다른 일을 할 잠깐의 시간적 여유.

  • 요즘 너무 바빠서 운동을 할 겨를이 없어요.
  • 동생은 일어나자마자 밥 먹을 겨를도 없이 바로 떠나야 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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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쌤과 함께 https://www.buymeacoffee.com/Int.Korean/e/91363

배워 봅시다 https://www.buymeacoffee.com/Int.Korean/e/91358

민쌤: 여러분, 안녕하세요?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권쌤: 안녕하세요?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
민쌤: 권 선생님, 요즘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지요?

권쌤: 네, 햇살도 한여름 때와 다르게 많이 기울어진 느낌이에요.

민쌤: 저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은 한국처럼 사계절은 없지만, 그래도 이맘때쯤이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.

권쌤: 가로수의 잎새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면 ‘아, 여기도 가을이 있구나’ 하는걸요.

민쌤: 한국은 가을에 나뭇잎 색깔이 정말 아름답게 변하지요?

권쌤: 네, 알록달록 예쁘게 변한 그 잎들을 단풍이라고 하잖아요.

민쌤: 그리고 단풍나무를 줄여서 단풍이라고도 하고요.

권쌤: 민 선생님은 단풍이 든 산을 보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?

민쌤: 음, 저는 붉은 한복 치마를 착 펼쳐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
권쌤: 와, 멋진 이미지네요.

민쌤: 권 선생님은 어떠세요?

권쌤: 음, 저는 붉게 타오르는 석양이 떠올라요.

민쌤: 아, 단풍이 짙게 들었을 때는 온 산이 불타오르는 것 같으니까 그렇군요.

권쌤: 맞아요. 아, 단풍 얘기 하시니까 단풍 구경 가고 싶네요.

민쌤: 저도요.

권쌤: 여기 미국에서는 뉴욕이나 시애틀, 시카고가 가을 단풍이 멋지다고 해요.

민쌤: 그렇지요? 한국에서는 어디가 단풍으로 유명한가요?

권쌤: 설악산, 지리산, 내장산, 북한산 등이 유명해요.

민쌤: 한국에는 전국 곳곳에 단풍 구경할 만한 산이 정말 많아요.

권쌤: 나라의 70% 정도가 산이라서 그런지 가을철이면 단풍 구경하는 사람들로 산이 넘쳐나요.

민쌤: 한국 사람들은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자주 하는데, 가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산을 찾는 것 같아요.

권쌤: 단풍 구경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가을철 등산은 더할나위없이 좋지요.

민쌤: 그런데 직장 다니느라 바쁜 사람들은 등산할 겨를이 없잖아요?

권쌤: 그렇죠. 하지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에서는 어디서나 단풍을 볼 수 있어요.

민쌤: 길가에 심긴 나무들이 많으니까 그런 거지요?

권쌤: 네,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단풍이 든 가로수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.

민쌤: 일상에서 쉽게 단풍을 접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.

권쌤: 네, 그리고 가까운 고궁을 찾는 것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한 방법이에요.

민쌤: 그렇군요.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면서 옛 궁궐의 우아한 정원을 걷는 것도 분위기 있겠는걸요.

권쌤: 맞아요. 덕수궁도 예쁘고 경복궁도 정말 아름답잖아요.

민쌤: 단풍으로 둘러싸인 고궁,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.

권쌤: 그렇지요? 덕수궁 얘기 하니까 덕수궁 돌담길이 생각나요.

민쌤: 음, 가을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지요?

권쌤: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잖아요.

민쌤: 네, 길이 참 예뻐서 드라마에도 종종 나오고요.

권쌤: 맞아요. 옛날 느낌이 나는 돌들과 담장 위에 얹은 기와가 참 정겹지요?

민쌤: 돌로 만든 담장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져요.

권쌤: 예전에 덕수궁 돌담길을 종종 걷곤 했는데, 이젠 그리운 곳이 되었네요.

민쌤: 그러게요.

권쌤: 청취자 여러분, 어떤 풍경인지 궁금하시지요?

민쌤: 여러분을 위해 돌담길 사진을 올려 두었으니 대본 링크를 눌러 보세요.

권쌤: 그리고 혹시 한국을 방문하시면 덕수궁 돌담길을 꼭 걸어 보세요.

민쌤: 서울 시내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.

권쌤: 지하철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.

민쌤: 덕수궁 단풍 말고도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가을 풍경들이 또 있잖아요?

권쌤: 음, 뭐지요? 혹시 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인 거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?

민쌤: 맞아요. 오래된 건물들 곁에는 큰 은행나무(Gingko tree)가 많아서 가을에는 온통 노랗게 거리가 뒤덮이곤 하잖아요.

권쌤: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지요!

민쌤: 노란 은행잎이 깔린 길을 걸으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곤 해요.

권쌤: 맞아요! 그래서 가을에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나 봐요.

민쌤: 그러게요. 가을 단풍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면서 그 아름다움에 푹 젖어 보고 싶네요.

권쌤: 저도요.

민쌤: 청취자 여러분, 여러분 나라의 가을 풍경은 어떠한가요?

권쌤: 여러분 나라만의 독특한 가을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.

민쌤: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

권쌤: 계절이 바뀌는 요즘, 잠시 틈을 내서 가을 분위기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지요?

민쌤: 그럼 권 선생님, 여기서 오늘의 주요 단어들을 정리해 볼까요?

권쌤: 네, 오늘은 가로수, 단풍, 겨를, 이렇게 세 단어예요. 가로수, 단풍, 겨를.

민쌤: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.

권쌤: 그럼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뵐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민쌤: 안녕히 계세요.

  1. 가로수: 거리에 길을 따라 심은 나무.
  • 우리 동네에는 봄마다 가로수 꽃들이 피어나서 보기 좋아요.
  • 쭉 가다 보면 가로수 옆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.

2. 단풍: 단풍나무의 준말. 날씨의 변화로 식물의 잎이 변하는 것 또는 그 잎.

  • 올해는 작년보다 단풍이 늦게 시작된다고 해요.
  •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덕수궁에 가 보세요.

3. 겨를: 다른 일을 할 잠깐의 시간적 여유.

  • 요즘 너무 바빠서 운동을 할 겨를이 없어요.
  • 동생은 일어나자마자 밥 먹을 겨를도 없이 바로 떠나야 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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