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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. 72 이거 아세요?_방 방 무슨 방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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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https://youtu.be/B6kD0Tzhr8I

대본 https://mcdn.podbean.com/mf/web/7itnks/ep72_room.pdf

민쌤: 안녕하세요? 여러분!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권쌤: 안녕하세요?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
민쌤: 권 선생님, 주말 잘 보내셨어요?

권쌤: 네, 아이들 친구 생일 파티가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어요.

민쌤: 그러셨군요.

권쌤: 민 선생님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?

민쌤: 저는 한국 학교 학생들이 종강 파티를 하자고 해서 한국 음식점에서 학생들을 만났어요.

권쌤: 그러셨어요? 반가웠겠어요.

민쌤: 네, 온라인으로 수업하다가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니 좋더라고요.

권쌤: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셨어요?

민쌤: 그럼요. 1차로 고기 구워서 먹고 2차는 노래방에 갔어요.

권쌤: 민 선생님도 같이 가서 노래 부르셨어요?

민쌤: 아니요. 저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 갔고 몇몇 학생들만 노래방에 갔어요.

권쌤: 그랬군요. 안 그래도 오늘 에피소드 제목이 ‘방 방 무슨 방?’이어서 노래방 생각을 했어요.

민쌤: 한국에는 노래방이 엄청 많잖아요.

권쌤: 맞아요! 한국 사람들은 노래를 잘하든 못 하든 흥겨운 판을 잘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.

민쌤: 그렇죠. 뒤풀이하러 가기도 하고 스트레스 풀러 가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러 가기도 하고요.

권쌤: 요즘은 코인 노래방도 인기래요.

민쌤: 코인 노래방요? 동전을 넣고 노래를 부르는 건가요?

권쌤: 네, 노래방은 보통 시간당 돈을 내잖아요.

민쌤: 그렇죠. 그래서 시간 아끼려고 노래 미리미리 예약해 놓고 기다리지요.

권쌤: 맞아요. 그런데 가끔은 좋아하는 노래 한두 곡만 부르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.

민쌤: 그렇죠. 아, 그럼 코인 노래방은 시간으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노래 몇 곡을 부르느냐로 계산하는 거예요?

권쌤: 네, 맞아요! 한 곡에 오백 원, 세 곡에 천 원, 이렇게 하더라고요.

민쌤: 그렇군요. 자, 오늘 이거 아세요 코너는 노래방 이야기로 시작해 봤는데, 이 외에도 한국에는 방이 들어가는 놀이 공간이나 휴식 공간이 많지요?

권쌤: 그럼요.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면 찜질방이 그리워지잖아요.

민쌤: 몸이 찌뿌드드할 때 찜질방 다녀오면 정말 개운하지요.

권쌤: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 놓은 여러 종류의 방에 들어가서 땀도 빼고 잠도 자고

민쌤: 때로는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기도 하고요.

권쌤: 그리고 찜질방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하는 게 있죠?

민쌤: 뭐죠? 혹시 얼음 둥둥 띄워 먹는 식혜 말씀하시나요?

권쌤: 맞아요. 그리고 맥반석 계란하고 라면도 정말 맛있지요.

민쌤: 요즘은 대부분의 방들이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지요.

권쌤: 먹거리가 있으면 분위기가 훨씬 편안해지잖아요.

민쌤: 그렇죠. 예전에 만화방에 가 본 적이 있는데, 아늑한 방처럼 꾸며 놓고 쿠션에 기대거나 앉아서 만화나 소설을 읽을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.

권쌤: 먹거리는 어땠어요?

민쌤: 당연히 준비되어 있지요.

권쌤: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PC방도 그래요.

민쌤: 아, PC방요? 주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PC방에 가지 않나요?

권쌤: 네, 그렇죠. 친구들하고 같이 게임하는 맛도 있고, 화면도 아주 크거든요.

민쌤: 화질도 아주 좋은 거 같던데요.

권쌤: 그럼요. 그리고 요즘은 시설이 정말 깨끗해요.

민쌤: 자기 자리에서 컴퓨터로 먹거리를 주문하면 갖다 준다고 들었어요.

권쌤: 맞아요. 라면이나 마약 핫도그, 소떡소떡 같은 메뉴들이 인기예요.

민쌤: 마약 핫도그는 맛있어서 자꾸자꾸 먹고 싶은 핫도그를 말하나요?

권쌤: 맞아요. 마약 김밥처럼요.

민쌤: 그럼 소떡소떡은 뭐예요?

권쌤: 소시지하고 떡을 꼬치에 끼운 다음 양념을 해서 겉바속촉하게 구운 거예요.

민쌤: 아,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운 거란 얘기죠?

권쌤: 잘 아시네요.

민쌤: 그 정도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요.

권쌤: 지금까지 얘기한 방 외에 어떤 방이 또 있을까요?

민쌤: 보드 게임방이나 방탈출(escape room) 카페 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.

권쌤: 방탈출 카페는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서 방을 탈출하는 게임을 하는 곳인가요?

민쌤: 맞아요. 방탈출 게임이 인기가 많아지자 그것을 소재로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들도 나오더라고요.

권쌤: 아, 저도 본 것 같아요. 강호동 씨가 나오는 대탈출이라는 예능요.

민쌤: 저도 잠깐 본 적이 있는데, 많은 분들이 좋아하더라고요.

권쌤: 그러니까요. 아무튼 한국에서는 이런 방 문화가 많이 발달한 게 독특해요.

민쌤: 왜 우리나라에 방 문화가 이렇게 발달했을까요?

권쌤: 글쎄요. ‘방’ 하면 왠지 편안하고 친밀한 느낌이 들어요.

민쌤: 그렇죠? 교실, 사무실 하면 공식적인 느낌이 드는 것과는 대조적이지요?

권쌤: 그렇네요.

민쌤: 그리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면에서 방이 딱인 거 같아요.

권쌤: 도시 중심부에서 놀이 공간을 만들려다 보니 방처럼 작은 공간을 이용하게 된 거 같네요.

민쌤: 그런 거 같지요?

권쌤: 청취자 여러분, 오늘 우리는 한국 사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방에 대해서 얘기 나눠 봤어요.

민쌤: 여러분 중에 이런 방을 이용해 본 분들도 있지요?

권쌤: 혹시 여러분 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문화가 있나요?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

민쌤: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재미있는 주제를 갖고 다시 찾아올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권쌤: 안녕히 계세요.

이메일 4intermediatekorean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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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본 https://mcdn.podbean.com/mf/web/7itnks/ep72_room.pdf

민쌤: 안녕하세요? 여러분!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권쌤: 안녕하세요?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
민쌤: 권 선생님, 주말 잘 보내셨어요?

권쌤: 네, 아이들 친구 생일 파티가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어요.

민쌤: 그러셨군요.

권쌤: 민 선생님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?

민쌤: 저는 한국 학교 학생들이 종강 파티를 하자고 해서 한국 음식점에서 학생들을 만났어요.

권쌤: 그러셨어요? 반가웠겠어요.

민쌤: 네, 온라인으로 수업하다가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니 좋더라고요.

권쌤: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셨어요?

민쌤: 그럼요. 1차로 고기 구워서 먹고 2차는 노래방에 갔어요.

권쌤: 민 선생님도 같이 가서 노래 부르셨어요?

민쌤: 아니요. 저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 갔고 몇몇 학생들만 노래방에 갔어요.

권쌤: 그랬군요. 안 그래도 오늘 에피소드 제목이 ‘방 방 무슨 방?’이어서 노래방 생각을 했어요.

민쌤: 한국에는 노래방이 엄청 많잖아요.

권쌤: 맞아요! 한국 사람들은 노래를 잘하든 못 하든 흥겨운 판을 잘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.

민쌤: 그렇죠. 뒤풀이하러 가기도 하고 스트레스 풀러 가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러 가기도 하고요.

권쌤: 요즘은 코인 노래방도 인기래요.

민쌤: 코인 노래방요? 동전을 넣고 노래를 부르는 건가요?

권쌤: 네, 노래방은 보통 시간당 돈을 내잖아요.

민쌤: 그렇죠. 그래서 시간 아끼려고 노래 미리미리 예약해 놓고 기다리지요.

권쌤: 맞아요. 그런데 가끔은 좋아하는 노래 한두 곡만 부르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.

민쌤: 그렇죠. 아, 그럼 코인 노래방은 시간으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노래 몇 곡을 부르느냐로 계산하는 거예요?

권쌤: 네, 맞아요! 한 곡에 오백 원, 세 곡에 천 원, 이렇게 하더라고요.

민쌤: 그렇군요. 자, 오늘 이거 아세요 코너는 노래방 이야기로 시작해 봤는데, 이 외에도 한국에는 방이 들어가는 놀이 공간이나 휴식 공간이 많지요?

권쌤: 그럼요.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면 찜질방이 그리워지잖아요.

민쌤: 몸이 찌뿌드드할 때 찜질방 다녀오면 정말 개운하지요.

권쌤: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 놓은 여러 종류의 방에 들어가서 땀도 빼고 잠도 자고

민쌤: 때로는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기도 하고요.

권쌤: 그리고 찜질방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하는 게 있죠?

민쌤: 뭐죠? 혹시 얼음 둥둥 띄워 먹는 식혜 말씀하시나요?

권쌤: 맞아요. 그리고 맥반석 계란하고 라면도 정말 맛있지요.

민쌤: 요즘은 대부분의 방들이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지요.

권쌤: 먹거리가 있으면 분위기가 훨씬 편안해지잖아요.

민쌤: 그렇죠. 예전에 만화방에 가 본 적이 있는데, 아늑한 방처럼 꾸며 놓고 쿠션에 기대거나 앉아서 만화나 소설을 읽을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.

권쌤: 먹거리는 어땠어요?

민쌤: 당연히 준비되어 있지요.

권쌤: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PC방도 그래요.

민쌤: 아, PC방요? 주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PC방에 가지 않나요?

권쌤: 네, 그렇죠. 친구들하고 같이 게임하는 맛도 있고, 화면도 아주 크거든요.

민쌤: 화질도 아주 좋은 거 같던데요.

권쌤: 그럼요. 그리고 요즘은 시설이 정말 깨끗해요.

민쌤: 자기 자리에서 컴퓨터로 먹거리를 주문하면 갖다 준다고 들었어요.

권쌤: 맞아요. 라면이나 마약 핫도그, 소떡소떡 같은 메뉴들이 인기예요.

민쌤: 마약 핫도그는 맛있어서 자꾸자꾸 먹고 싶은 핫도그를 말하나요?

권쌤: 맞아요. 마약 김밥처럼요.

민쌤: 그럼 소떡소떡은 뭐예요?

권쌤: 소시지하고 떡을 꼬치에 끼운 다음 양념을 해서 겉바속촉하게 구운 거예요.

민쌤: 아,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운 거란 얘기죠?

권쌤: 잘 아시네요.

민쌤: 그 정도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요.

권쌤: 지금까지 얘기한 방 외에 어떤 방이 또 있을까요?

민쌤: 보드 게임방이나 방탈출(escape room) 카페 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.

권쌤: 방탈출 카페는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서 방을 탈출하는 게임을 하는 곳인가요?

민쌤: 맞아요. 방탈출 게임이 인기가 많아지자 그것을 소재로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들도 나오더라고요.

권쌤: 아, 저도 본 것 같아요. 강호동 씨가 나오는 대탈출이라는 예능요.

민쌤: 저도 잠깐 본 적이 있는데, 많은 분들이 좋아하더라고요.

권쌤: 그러니까요. 아무튼 한국에서는 이런 방 문화가 많이 발달한 게 독특해요.

민쌤: 왜 우리나라에 방 문화가 이렇게 발달했을까요?

권쌤: 글쎄요. ‘방’ 하면 왠지 편안하고 친밀한 느낌이 들어요.

민쌤: 그렇죠? 교실, 사무실 하면 공식적인 느낌이 드는 것과는 대조적이지요?

권쌤: 그렇네요.

민쌤: 그리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면에서 방이 딱인 거 같아요.

권쌤: 도시 중심부에서 놀이 공간을 만들려다 보니 방처럼 작은 공간을 이용하게 된 거 같네요.

민쌤: 그런 거 같지요?

권쌤: 청취자 여러분, 오늘 우리는 한국 사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방에 대해서 얘기 나눠 봤어요.

민쌤: 여러분 중에 이런 방을 이용해 본 분들도 있지요?

권쌤: 혹시 여러분 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문화가 있나요?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

민쌤: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재미있는 주제를 갖고 다시 찾아올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권쌤: 안녕히 계세요.

이메일 4intermediatekorean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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